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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정규리그 D-44, 게임 세상은 신작 경쟁 스타트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프로야구’ 시리즈로 야구 게임 시장을 선도했던 게임빌이 새 야구 게임 출시를 예고했다. 또 ‘마구마구’라는 이름으로 국내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까지 따낸 바 있던 넷마블도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 등도 역시 개막에 맞춰 업데이트 및 신규 런칭에 나설 전망이다.

KBO 정규리그 개막이 4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바일 스테디 상품 중 하나인 야구 게임 경쟁도 일찌감치 막을 올린 것이다.

게임빌은 13일 야구 게임 신작 2종, ‘이사만루2015 KBO’와 ‘MLB 퍼펙트이닝15(가제)’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출시될 신작 2종에는 피처폰 시절부터 프로야구 소재 게임을 만들고, 또 스마트폰에서는 ‘이사만루’로 히트를 친 게임빌의 노하우가 총 망라될 예정이다.

우선 ‘이사만루2015 KBO’에는 10개 구단으로 구성될 2015년 KBO 최신 로스터는 물론 한층 진화된 리얼리티 구성이 더해진다. 특히 시리즈 결정판으로 불릴 만큼 애니메이션 연출과 매니지먼트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대폭 늘어난다.

‘MLB 퍼펙트이닝15(가제)’는 MLB의 라이선스 날개를 달고 정통 모바일 실사 야구 게임의 정석을 보여줄 최신작이다. 류현진과강정호, 야시엘 푸이그 등 국내에도 유명한 실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모습과 동작을 더욱 디테일한 퀄리티로 제공한다. 제작 단계부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유저들까지 겨냥해, 과거 야구 게임의 명가 ‘게임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는 목표다.

게임빌 관계자는 “국내외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을 동시 공략할 2종의 신작은 역대 최고의 기술력과 최고의 운영 역량으로 한 단계 발전된 실사 야구 게임의 정석을 보여줄 것”이라며 “오는 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마구마구 시리즈로 야구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마블과 국내 유명 선수들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담은 컴투스의 프로야구 게임 등도 조만간 신작, 또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게임 시간을 짧게 하면서도, 실제 야구를 보는 듯한 감각을 담은 신작들이 대세를 이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야구 게임의 경우 국내 및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직전 최고 매출을 올리고, 이후에도 꾸준히 유저들이 몰리는 효자 상품”이라며 대규모 신작 경쟁을 예고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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