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5억원 기부로 출발한 새 이노비즈협회장
이규대 메디칼드림 대표 협회장 취임 “일자리 창출ㆍ나눔확산 주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이노비즈 기업들의  R&Dㆍ일자리ㆍ나눔 등 5대 혁신에 주력하겠다.”

이규대(58ㆍ사진) 제7대 이노비즈협회장이 12일 취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이날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1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과 함께 5억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매출액 200억원대의 메디칼드림(옛 대경산업) 대표이사다. 1991년 강원도 원주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기기, 로봇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월 말 기준 1만6953개 인증사와 1만969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주요 중소기업단체다.

이 회장은 이노비즈 법제화 원년으로써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육성’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일자리 5만개 창출, 중견기업 1000개 육성, 수출기업 1만5000개 사를 육성한다는 ‘5-10-15계획’(2013∼2017년)의 지속 추진과 함께 이노비즈ㆍR&Dㆍ일자리ㆍ글로벌화ㆍ기업나눔 혁신이라는 5대 혁신주제를 제시했다. 특히, 핵심현안 해결을 위한 부설지원센터와 ‘이노비즈정책연구원’을 설치할 방침이다.

글로벌화 거점으로써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삼각거점 개척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이노비즈혁신펀드’를 조성해 혁신ㆍ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기부금단체역할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현재 의원(새누리당),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 내외 귀빈과 회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freiheit@hre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