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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해외봉사 임직원들이 직접 나선다!!!”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포스코패밀리는 임직원들이 개인 휴가를 내가며 해외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해외 사회공헌사업에 1%나눔 기부자인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안 100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해외봉사에 참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첫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선발된 포스코그룹 직원 10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8일간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현장에서 건축봉사를 했고 인근 복지시설에서 아동교육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해외 사회공헌사업에 1%나눔 기부자인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첫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선발된 포스코그룹 직원들이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현장에서 건축봉사를 펼치고 있다.

베트남 포스코빌리지는 포스코베트남이 위치한 바리어붕따우성의 저소득층을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 베트남 지방정부, 해비타트가 함께 1년 6개월 동안 85채의 주택을 짓고 상하수도 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였다.

이를 위해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조성에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건축 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포스코의 나눔 DNA가 해외로 확산되고 1% 나눔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봉사단은 건축봉사 외에도 바리어붕따우성 인근지역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미술과 체육 교육을 가졌다. 이어 한국을 떠나기 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옷·장난감·신발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해외봉사단 첫 활동에 참여한 포스코에너지 전준휘씨는 “나이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우리가 지은 집에서 살게 될 입주자를 생각하며 한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20대인 나에게도 버거운 일들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40·50대 선배님들과 함께 봉사하니 땀 흘리는 모든 순간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더 많은 포스코그룹 기부자들이 직접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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