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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푸싱항공 파일럿 29명 ‘부적격’ 판정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얼마 전 항공사고를 낸 대만 푸싱항공의 조종사 29명이 안전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거나 치르지 않아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영국 BBC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싱항공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종사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간항공당국은 푸싱항공 여객기(GE 235)가 42명이 사망한 사고를 낸 뒤 소속 조종사를 대상으로 비상 사태 대응능력 시험을 받도록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한편 푸싱항공은 희생자 유가족 보상금으로 1인당 47만달러(5억원)를 제시했지만, 모든 유가족이 반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GE235편은 지난 4일 타이베이 쑹산공항을 이륙한 직후 엔진이 꺼지며 지룬강 하천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탑승객 58명 가운데 42명이 사망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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