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주하 행장, 1만㎞ 달린 이유는
NH농협 ‘마이크로 현장경영’차원…보름간 전국 영업본부 찾아 독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마이크로(MICRO) 현장경영’ 차원에서 지난 1월부터 보름여간 전국 영업본부 및 지점을 돌아다니며 1만㎞를 뛰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행장은 이날 인천 영업본부 현장 방문을 마지막으로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한 마이크로 현장경영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 행장은 전국 본부 및 지점 등에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 경영기반 구축’이라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조기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보름여간 전국 11개 영업본부를 돌아다녔다.

그는 특히 영업점 뿐아니라 지방의 주요 거래 기업체도 직접 찾아다니며 소통 경영을 진행했다. 이에 김 행장이 이 기간 동안 돌아다닌 거리는 1만㎞, 만난 사람도 1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장은 지난달 27일에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주방용 전기기기업체 (주) 휴롬을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 NH하나로기업 동행인증패를 수여했고, 29일에는 대구혁신도시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 신사옥 이전식에 참석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또 대구혁신도시지점<사진>, 청주공단지점, 춘천남지점 등 일선 영업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김 행장이 영업본부를 방문할 때면 본부별로 올해 손익목표 달성계획을 보고받고,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일선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경영 혁신의지를 다졌다.

특강 주제는 ‘현장과 실행 중심의 MICRO 경영전략’으로,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 고객만족(Cust omer satisfaction),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 선점(Opportunity of growth) 등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지난해 예수금과 대출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여러 사업부문에서 은행권에서 최상위 실적을 올렸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