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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야구는 투수놀음’ 올 KBO 등록선수 48%가 투수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2015프로야구 KBO 정규시즌 개막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28일 화려한 막을 올릴 올 시즌은 막내 케이티 위즈가 가세해 10구단 체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역대 최다 규모인 628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신인과 외국인을 제외한 KBO리그와 퓨처스리그(2군) 535명의 연봉 총액은 601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사진=장원준./OSEN

평균 연봉은 1억1247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1000만원 대에 진입했다. 리그의 실질적인 연봉으로 볼 수 있는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외국인 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1억9325만원으로 2억원에 육박했다.

현대 프로야구에서 투수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KBO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시즌 10개구단 등록선수 628명중 투수는 모두 302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8%에 달한다. 지난해 47.4%보다도 높아졌다. 최고연봉은 15억원을 받는 한화 김태균이며, 롯데에서 두산으로 옮긴 장원준은 FA대박을 터뜨리면서 연봉이 무려 6억8000만원 뛰어 오른 10억원이 됐다. 종전 최고 인상액인 롯데 강민호의 4억5000만원을 무려 2억3000만원이나 넘어섰다.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은 9억원을 받게 돼 21년차 선수 최고연봉을 기록했다. 종전 SK 박경완(5억원)을 압도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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