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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설 연휴 특별 소통 대책 마련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레콤이 설 연휴 원활한 통화와 데이터 통신망 관리를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12일 다음주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이동 인구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17일 오후에는 트래픽이 몰리며 시도호 기준으로 평일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TE 데이터의 경우 설 당일인 19일 평일 대비 20.8%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설 당일 고속도로와 국도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5배가 많은 트래픽이 몰릴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하고, 트래픽 분산에 나선다.

또한 연휴기간 T맵 사용량 역시 평소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서버 용량을 증설했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설 연휴를 틈타 발생 가능한 ‘설 선물’, ‘설 안부인사’ 사칭 스미싱 문제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SK텔레콤은 문자 메시지 패턴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 아이(Smart-Eye) 시스템을 통해 스미싱 문자를 신속히 탐지, 고객 보호에 나선다.

한편 SK텔레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 국도와 공원묘지, 대형마트, 터미널 등 9175국소를 특별관리 지역으로 삼고, 6일간 총 2073명의 직원들을 투입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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