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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날씨> 기승 부리던 미세먼지…‘보통’ 수준까지 떨어질 듯
[헤럴드경제] 수요일인 11일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한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8.0도로 평년보다 3.9도 가량 높았다. 다른 지역도 인천 6.1도, 수원 4.5도, 춘천 8.2도, 강릉 10.1도, 대전 9.6도, 광주 11.2도, 대구 11.5도, 부산 10.4도, 제주 12.3도 등으로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탓에 외출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이날 서울에는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일시적으로 발령됐다가 2시간 만에 해제됐다.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호남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관측됐다.

전날 축적된 미세먼지에 서해상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되면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12일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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