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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종합체육관 레미콘 작업중 천정 붕괴…9명 매몰 추정
[헤럴드경제 = 서지혜 기자] 11일 오후 4시53분께 서울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의 천정 부분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2분께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레미콘 작업 중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9명 가량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부상 정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중 일부는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인근 중앙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레미콘을 이용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매몰된 인원들이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소방차 등 차량 29대와 구조인력 9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착공한 사당종합체육관은 사당3동 산21-9 일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102㎡ 규모다.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등 체육관 시설과 체력단련장,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다목적실을 갖춘 체육시설로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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