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대 입학본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중학교 교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미래교육 관점에서 자유학기제를 조명하고, 자유학기제와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이를 토대로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등을 다뤘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참여형 수업과 체험활동 등을 진행하는 제도다.
서울대 권오현 입학본부장은 “긴 호흡으로 국가의 동량이 될 미래 인재의 양성 체제를 정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자유학기제가 미래 인재 양성의 모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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