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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알고보니 100% 국내창작 3D애니…‘어린이 관객 사로잡았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새로운 악당의 습격’(이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순수 국내창작 3D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개봉한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는 개봉 첫 주말(2/7~2/9)에 7만8550명의 관객을 모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바다탐험대 옥토넛 스페셜’ 등 2월 첫째 주 개봉 애니메이션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수입 어린이 애니메이션 경쟁작들 속에서 이 같은 선전은,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시즌1이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돼 두터운 어린이 팬 층을 확보한 영향이 크다. 아울러 화려한 3D로봇액션과 동물 캐릭터의 엉뚱하고 코믹한 설정 등이 주말 나들이에 나선 가족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라는 한정된 타깃 층과 다른 영화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 수에도 개봉 4일만에 8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100% 국내 창작 3D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는 작고 힘없는 동물들을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동물특공대의 최강전사 볼트, 새미, 루시, 맥스가 괴짜 악당 ‘나인’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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