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경기도 안산에서 어린이집 원생의 목덜미를 치는 등 상습적으로 원아를 폭행한 교사와 이를 방관한 원장이 입건됐다.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10일 어린이집 원생의 목덜미를 치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보육교사 A(23ㆍ여)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학대행위를 막지 못한 원장 B(40ㆍ여) 씨를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만 3세반 원생 13명을 상대로 등과 목덜미를 치는 등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만 3세반 원생 13명을 상대로 등과 목덜미를치는 등 아동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한 원생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신고를 접수, CCTV 영상을 확보해 학대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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