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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상반기 공채 앞두고, ‘매부리코 성형’ 문의 늘어

면접에 있어 첫인상이 주는 이미지가 점점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성형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 잡코리아(jobkorea)는 기업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면접에서 첫인상을 고려하는가?’라는 설문에, 응답자의 86%가 “상당 부분 고려한다”라고 응답하였다.

또 취업준비생 김모군(28세)은 “서비스 업종으로 취업을 희망하나, 코가 메부리코여서 매번 면접에서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하였으며, 이모양(25세)은 “코끝이 아래로 처져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소 답답해 보이고 고집스러워 보인다는 소리를 들어 성형을 고민 중이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매부리코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자신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첫인상을 개선하고자 섣불리 성형을 결정하면, 되려 독이 될 수 있다.

매부리코 성형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연골과 뼈를 교정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기능적인 측면과 미용적인 측면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높이나 모양에 대한 불만족, 염증이나 흉터가 생겨 코가 되려 짧아진다. 또한 콧구멍이 비대칭이 되거나, 보형물이 비쳐 보이거나 휘어 보일 수도 있다. 심한 경우는 호흡이 불편할 수 있다.

MVP성형외과 서효석 원장은 “매부리코 교정은 콧대가 낮지 않으면서 매부리가 있는 경우, 콧대가 낮으면서 매부리가 있는 경우, 미간부위만 낮고 매부리가 있는 경우, 휜 코를 동반한 매부리코인 경우에 성형을 고려 할만 하며 단순히 미용적으로 하는 코성형은 자칫 코 본연의 기능을 상실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하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원장은 “매부리코 성형수술은, 개인별 1:1맞춤 코수술로 진행되어야 하며, 본인의 얼굴 비율과 조화를 고려한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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