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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이더맨, 마블과 손잡다…어벤져스3 출연하나
[헤럴드경제]스파이더맨이 드디어 마블 군단에 합류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9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소니픽쳐스의 에이미 파스칼과 함께 스파이더맨의 차기작 제작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간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은 저작권 문제로 마블 제작 영화인 ‘어벤져스’ 등에 출연하지 못했다.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스파이더맨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가 가능해진 것. 마블과 소니가 함께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2017년 7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CEO는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블의 위대한 캐릭터다. 우리는 소니와 함께 작업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앞으로 제작될 영화들의 스토리텔링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빈 파이기는 지난 2013년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내한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의 ‘어벤져스’ 합류 가능성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마블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과연 스파이더맨이 마블의 어떤 작품에 등장하게 될지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어떤 마블 히어로가 출연할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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