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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퀘어, 외벽에 허영만 화백 그림 설치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블루스퀘어는 공연장 한쪽 벽면에 설치된 아트월인 라오미 작가의 ‘십장생도-밤보다 긴 꿈’을 허영만 화백의 작품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가로 48m, 세로 7.9m의 대형 아트월에는 유명한 만화 ‘식객’, ‘타짜’, ‘망치’, ‘미스터 손’, ‘무당거미’ 등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 속에 등장하는 정겨운 캐릭터들이 들어가 있다.

또 아트월에는 허영만 화백의 손글씨로 “2015, 망치고 실수하고 깨질 때 한걸음 발전한다!”는 문구를 담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블루스퀘어를 운영하는 인터파크씨어터는 공연장의 벽면을 ‘열린 개방형 예술공간’으로 사용한다는 취지로 ‘아트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12년 10월 아트월 공모전을 열고 기성작가, 학생 등 일반인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받아 선정된 작품인 ‘십장생도-밤보다 긴 꿈’을 2년간 전시해왔다.

인터파크씨어터의 김정희 큐레이터는 “2차 아트월 프로젝트는 40년간 쉼 없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장수 만화가인 허영만 화백의 작품”이라며 “허영만 화백의 대형 아트월 작품을 통해 공연이 우리 삶에 위로를 주 듯 척박함 속에서도 따뜻한 희망과 용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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