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계열인 앙사나라구나는 반얀트리보다 조금 저렴한 비용으로 객실을 이용하면서도 반얀트리의 정통 스파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700바트(약 9만원)에서 4000바트(약 1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각질 제거부터 전신 마사지, 손ㆍ얼굴 관리 등 최고급 스파 테라피를 받아볼 수 있다.
유칼립투스와 오렌지, 파인(Pineㆍ소나무) 세 가지 향 중 자신에게 맞는 향을 고르면 스파를 받는 내내 은은한 아로마 테라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동양의 치유 요법을 기본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화학 성분이 아닌 천연 허브와 약초 등 다양한 천연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반얀트리 스파의 특징이다.
오로지 테라피스트의 손으로만 이뤄지는 스파 트리트먼트는 힘이 아닌 호흡이 관건이다. 테라피스트가 들숨(Inhale)과 날숨(Exhale)에 따라 몸의 균형을 좌우로 옮기면서 지압하면 긴장된 몸의 근육들이 하나씩 이완된다.
최적의 테라피 효과를 위해서는 스파를 받는 사람도 테라피스트의 호흡과 리듬에 맞춰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