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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신도림 창작공방 앞 쌈지공원 조성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신도림동 창작공방 앞마당에 쌈지공원을 조성해 11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도림동 창작공방은 지역 주민의 문화체험과 아마추어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9월 문을 열었다. 여기에는 어린이영어도서관, 청소년공부방이 같이 있었지만, 주변 공장들로 인해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를 깨기는 힘들었다.

주민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작공방 앞마당 80㎡ 규모의 쌈지공원을 조성하자는 뜻을 모았고,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1억4000만원의 예산까지 확보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창작공방 지하 공간 리모델링, 낡은 담장 허물고 안전 펜스로 교체, 수목 및 초화류 식재, 암석을 활용한 조경 등으로 진행됐다.

쌈지공원은 11일부터 주민에게 개방된다. 구로구는 앞으로 쌈지공원에서 공방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화사한 주민쉼터가 생겨 어두웠던 주변 분위기가 밝게 변했다”면서 “쌈지공원과 창작공방이 인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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