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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저금리 기조하에서는 코스닥 강세 지속 전망’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최근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증가의 주된 요인이 이자비용 하락이며, 저금리 기조 하에서 코스닥의 중장기 강세도 지속 할 가능성이 있다고 10일 전망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인 2조9천억원으로 늘었으나, 절대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이자비용으로서 그간 코스닥 지수와 신용융자의 이자비용을 비교한 결과 상관성이 상당히 높았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이 많지 않아 현재 신용거래융자 이자비용(국채 3년물 금리 기준)은 작년 최고치인 646억원보다 적은 580억원 수준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향후 금리가 추가 하락하면 이자비용 감소로 신용융자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며, 단기간에 저금리 기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 단기적 변동성에도 코스닥의 중장기 강세 역시 쉽사리 꺾이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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