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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쿠바 국제도서전 첫 공식참가
[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우리나라가 쿠바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처음으로 공식참가한다. 우리나라와 쿠바는 아직 수교를 맺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쿠바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쿠바 아바나에서 이달 12~22일 열리는 ‘2015 쿠바 아바나 국제도서전’에 한국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동기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이 단장을 맡은 한국 대표단은 스페인어·영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도서와 한국 홍보·아동교육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문학의 밤’ 행사를 13일 열어 우리 문학을 알릴 계획이다.

(사진은 2013년 쿠바 아바나 국제도서전 홍보배너)

김 국장은 이번 도서전 참석 기간에 쿠바 문화부 대외관계국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전에도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등 우리 정부 국장급 인사들이 쿠바를 방문한 사례는 있으나, 우리 정부 차원에서 아바나 도서전에 공식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서전 참가는 쿠바 문화부 및 쿠바 도서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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