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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쯔이 드디어 결혼…’돌싱남‘ 왕펑 청혼 승낙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할 분위기다.

8일 베이징칭녠바오 등 중국 언론은 전날 저녁 장쯔이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남자친구인 왕펑(汪峰·44)으로부터 정식으로 청혼을 받고 이를 승낙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장쯔이의 36세 생일파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왕펑은 9.15 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그러자 장쯔이는 눈물을 흘리며 “나도 좋다”며 수락했다.

사진출처=베이징칭녠바오

이 파티는 왕펑이 100만위안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진다. 연예계 지인들을 모두 초대해 생일파티가 아닌 결혼식을 연상케했다. 왕펑은 무인기를 동원해 청혼 반지를 나르고, 파티장에 생화를 설치하는 등 이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중의 시선에 서 있었던 우리는 행복과 고난을 겪었다. 쯔이가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가 늙었을 때도 나는 여전히 당신을 돌볼 것”이라며 청혼했다.

장쯔이 왕펑 커플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공개 청혼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왕펑이 두 차례나 이혼한 경력이 있고 자식이 있는데다 바람둥이라는 소문까지 있어 과연 결혼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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