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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證 “삼성전기, 올해 실적 큰폭 개선”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성전기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갤럭시S6 출시로 통신부품 출하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9일 “삼성전기의 2015년 매출 전망치는 8조867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54억원(지난해 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15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6.1%와 329.7%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갤럭시S6 출시 효과와 내부적인 원가개선, 자산건전화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내부 원가 개선과 자산 건전화 노력이 2015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4분기 경영진단과 CEO 교체, 자산건전화 노력이 종합적으로 진행되면서 2015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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