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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죽지세’ 코스닥 수급 주체, 기관→개인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살아나는 양상이다. 올들어 코스닥 수급 주체인 기관의 매수세가 이달들어 주춤하자 개인투자자들이 이어받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399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59억원, 87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올해 중소형주 강세 현상의 밑받침이 된 것은 기관의 순매수였지만 이달 들어서는 양상이 다소 달라졌다. 기관의 순매수세가 주춤한 사이 개인들이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2월 들어 개인은 코스닥 주식을 639억원 순매수해 기관(140억원)의 순매수액을 앞질렀다.

개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지난 5일 코스닥이 200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600선 문턱을 넘기까지 개인 투자자의 힘이 컸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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