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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하락세 주춤하나…두바이유 2.82달러 상승, 급등락 반복
[헤럴드경제]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달러 가까이 오르며 50달러대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도 1달러 이상 가격이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이하 현지 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82달러 오른 배럴당 54.23달러에 거래됐다고 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선에서 폭락해 올해 1월 14일 42달러선까지 내려왔다.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4달러선 부근에서 소폭으로 움직이다 지난달 30일 상승세로 전환하더니 이달 4일 54.72달러까지 치솟고 5일 51.41달러로 내리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선물은 전날보다 1.21달러 올라 배럴당 51.6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3달러 올라 57.80달러를 나타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64.74달러로 2.20달러 올랐고, 경유는 2.52달러, 등유는 2.58달러 상승해 각각 68.99달러, 71.33달러에 거래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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