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7일 오전 7시 57분께 서울 수서경찰서 정문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등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신원 미상의 신고자로부터 수서경찰서 정문 왼쪽 담 밑에 검은색 담뱃갑 크기의 수상한 물체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소방당국, 군 등과 협조해 진위 파악에 나섰다.
그러나 1시간 가량 폭발물 탐지견과 엑스레이 등으로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일반적인 차량용 위치추적기로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등은 이 차량용 위치추적기를 회수한 뒤 철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