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라식, 라섹수술은 각막실질을 절삭하는 방식의 수술법이다. 때문에 초고도근시 환자들의 경우 일반 환자들보다 절삭해야 하는 교정량이 많아, 충분한 잔여각막을 확보하기 어려워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는데 제한이 있었다.
더욱이 라식, 라섹수술에서 목표하는 교정량보다 많은 양의 각막실질을 절삭하게 되는 경우, 원추각막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해야 했다. 원추각막증은 얇아진 각막이 안구 내 안압을 견디지 못해 점차 앞으로 돌출되어 나오는 증상으로, 발병 시 시력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하여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해 정확히 교정량만큼 분리해내는 수술법으로, 초고도근시 환자들도 충분한 잔여각막을 확보할 수 있어 원추각막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을 걱정 하지 않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에서는 각막을 24mm정도 절개했던 것과는 달리, 3~4mm 정도의 각막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해 각막신경 손상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안구건조증과 각막혼탁 등의 부작용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에 2mm 절개만으로 스마일라식 수술진행이 가능한 의료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으로, 전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자신만의 기술력을 통해 평균 20~30분 정도 소요되는 수술시간을 10~15분으로 단축시켜, 각막의 손상도와 피로도를 줄였다. 그 결과 각막이 외부위험요소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세균감염과 같은 부작용 예방은 물론 회복시간까지 단축시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한편, 구형진 원장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에는 아시아태평양 굴절레이저수술학회에서 ‘세계 스마일라식 대가 6인’에 이름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스마일라식 세계적권위자’로 선정됐다. 세계적 권위자는 스마일라식을 시행하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의료진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의료진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세계 각국의 의료진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다.
최근 구형진 원장은 스마일라식 1만 케이스를 단독 달성하면서 세계 최다성과를 기록했는데, 이에 따른 평균시력이 1.15로 측정되면서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 유수의 의료진들은 이러한 혁신적인 수술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스마일라식의 최첨단 수술법과 구형진 원장의 의료기술력의 결합이 가져온 효과라고 평가하며, 구형진 원장의 성과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