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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생>엔씨소프트, “올해도 성장세 이어갈 것”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올해도 엔씨소프트가 지난해와 같은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 전망치는 8230억원으로, 전년(7570억원)대비 8.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도 2740억원으로 전년(2050억원)대비 33.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도 실적성장은 계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14.22%, 20.07% 증가한 9400억원, 3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출시예정인 신작 게임들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는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 이터널’의 CBT가 연내 실시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대작 온라인 게임 출시 이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던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내 출시할 예정인 6종의 모바일 게임도 지속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이 최근 엔씨소프트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방적 경영 참여 시도는 시너지가 아닌 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넥슨의 경영참여가 오는 3월 주주총회까지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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