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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이 라마가 무슬림에게… “알라의 모든 창조물을 사랑하라”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티베트 망명정부 지도자이자 영적인 스승 달라이 라마가 무슬림들에게 ‘알라의 모든 창조물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달라이 라마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가조찬기도회를 마치고 파크 하야트 워싱턴에서 있었던 한 행사에서 현장에 참석한 수백 명의 미국인 무슬림들에게 “무슬림들은 알라의 창조물 모두를 사랑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는 지난 2011년 9ㆍ11테러와 관련해 소수 개인들의 행동이었을뿐 종교 전체로 일반화해서는 안되는 문제라며 “공정하지도 않고 올바르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슬람이 나쁜 이미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우려했다.

강연을 이어가면서 그는 무슬림들이 일어나 이런 환경 속에서 현실에 안주하거나 무관심속에 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무슬림의 신념은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타임은 전했다.

그는 9ㆍ11 이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났던 일들을 회고하며 매우 좋은 사람이었으나 “(정책에) 큰 의구심을 갖고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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