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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wide]美‘교도소 여교사 강간’검찰이 기각요청…왜?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교도소에서 직업훈련 여교사가 재소자로부터 강간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에 분개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검찰이 이를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 교정국 소속 직업훈련 여교사는 지난해 1월30일 에이먼(Eyman) 교도소에서 고교 검정고시 시험을 치렀던 재소자 제이콥 하비(20)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하비는 시험이 끝난 뒤 나가지 않고 기다리다가 여교사를 펜으로 찌르고 강간했다. 이에 피해 여교사는 교정국 교도관들의 위험방치와 근무태만, 산하 보건기관의 재소자 분류 잘못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마크 브르노비치 검찰총장은 수전 볼튼 연방지법 판사에게 “피해 여교사는 교도소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을 인지했어야 했다”면서 사건 기각을 요청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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