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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 인기 동아방송예술대…취업장점…‘强小전문대’우뚝
동아방송예술대가 예체능 계열을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강소(强小) 전문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있었던 2015학년도 전문대 입시 수시 모집 전형에서 전체 1위(218.3대 1)를 차지한 실용음악학부 성악 전공을 비롯, 경쟁률 10위 안에 5개 전공을 포진시켰을 정도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2015학년도 전문대 입시 정시 2차 모집 전형에서도 비록 문(門)은 좁지만 많은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5학년도 전문대 입시 수시 모집에서 동아방송대의 실용음악학부 성악 전공은 모집 인원 10명에 무려 2183명이 지원,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5~8위도 나란히 방송연예계열 K-POP전공ㆍ방송연예계열 연기 전공ㆍ실용음악학부 기악 전공ㆍ공연예술계열 연극 전공이 차지하며 예체능 계열 전문대 중 인기 있는 명문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동아방송대는 2013년 교육부가 교원 확보율, 장학급 지급률 등 8개 지표가 우수한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교육 역량 강화 사업 지원 대학’, 전문대 최고 영예인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ㆍWorld Class College)‘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취업률이라는 전문대의 본령에 충실한 동아방송대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학풍’과 맥이 닿아 있다. 대부분 예체능 계열 학과의 취업률이 순수ㆍ대중문화 상관없이 저조한 데 반해 동아방송대는 CJ그룹과 ’CJ-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MOU’를 맺었다. 방송기술ㆍ영상제작ㆍ뉴미디어콘텐츠 등 3개 학과 졸업생은 CJ E&M과 CJ오쇼핑의 주요 직종에 교육 후 졸업 시 채용이 우대된다.

방송ㆍ예능 관련 학과의 경우 ‘슈퍼스타K 6’의 우승자 곽진언을 비롯, 같은 해 톱5 든 장우람, ‘슈퍼스타K 4’의 홍대광 등이 동아방송대 출신이다. 김성원 동아방송대 대외협력팀장은 “방송ㆍ예능 분야는 학교의 체계적인 학생 관리도 중요해 그 부분을 해결하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방송대는 이번 정시 2차 모집에서 11개 모집 단위에 걸쳐 38명(요강 기준)을 뽑는다. 수시ㆍ정시 1차 미충원 인원이 합산될 수 있으므로 오는 10일쯤 학교 홈페이지(www.dima.ac.kr)를 살펴 모집 인원이 늘어났는지, 주의 사항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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