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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서비스, 서울ㆍ수원 노인전문요양원에 휠체어 총 120대 기증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5일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과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 각각 60대씩 총 120대의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매달 사회봉사 기금을 모아 휠체어를 마련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휠체어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형을 고려해 직접 주문 제작했다”며 “등받이와 좌석 부위에 가죽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편안함을 높였다”고 말했다.

유희상 삼성전자서비스 상무(오른쪽)와 김영기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장이 지난 5일 열린 ‘사랑의 휠체어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의 외부 활동이 많은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는 충격에 강한 튜브형 바퀴를 탑재한 휠체어를, 건물 내부에서 휠체어를 주로 사용하는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는 통고무형 바퀴를 탑재한 휠체어를 각각 전달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13년부터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후원금과 함께 8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회사가 추가로 사회공헌기금으로 더해 내놓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김태우 삼성전자서비스 대리(왼쪽)와 민동세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장이 지난 5일 열린 ‘사랑의 휠체어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희상 삼성전자 서비스 상무는 “전국 서비스지점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고장 난 가전제품을 고쳐주는 등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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