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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설 연휴 맞아 판자촌에 연탄 2만장 배달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서울 아산병원은 5일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을 찾아 연탄 2만 장을 배달하고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10가구에 떡국 및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임직원 50여 명은 이 날 마을 골목 입구에서 각 가구 안까지 손으로 연탄을 나르고 마을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설맞이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아산병원이 지난 해 12월 말부터 ‘나눔바자회’를 열면서 기획한 행사다. 당시병원 내 48개 부서의 직원들은 1600여 점의 소장품을 기부하고 660만 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직원들은 기타 수익과 함께 마련한 1120만 원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이증연 서울아산병원 관리부원장은 “우리가 정성껏 준비한 연탄이 새해를 맞는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덮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우리 사회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이념 아래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의료의 질적 향상에 힘써왔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병원답게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 지난 1995년부터 무료순회 진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 20만여 명을 무료로 진료해왔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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