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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수입차 최초로 KLPGA 대회 개최…상금 12억
-BMW코리아, 상금 12억 KLPGA 개최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우리 고객의 98%가 골프쳐.. 골프는 우리에게 중요”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BMW코리아가 올해 7월 총 상금 12억원 규모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를 개최한다. 수입차 업체 중 최초로 여는 골프 대회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5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BMW 코리아가 20주년을 맞는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입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여자 프로골프 대회(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BMW코리아는 원래 지난해 'BMW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사태가 급작스럽게 터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BMW코리아는 당시 행사 상금으로 쓰려던 10억원을 사회성금으로 기부했다.




최근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골프 장려 발언에 발빠르게 대응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김 대표는 “BMW코리아가 굉장히 역동적이고, 순발력이 좋기는 하지만 대통령과 교감할 정도로 빠르진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우리 고객의 98%가 골프를 치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골프는 우리에겐 중요한 사업의 틀”이라며 “가면 갈수록 경제적 성과와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문화, 스포츠 등의 수단이 부각되는 게 시대적 흐름이며 골프는 그 수단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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