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남성들에게 수염은 지저분하고, 반드시 깎아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개성을 존중하는 외국의 흐름이 유입되면서 수염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수염으로 남성성과 무게감 표현을 가능하게 했으며, 수염이 더 이상 지저분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스타일이자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것을 보여준다.

최근에 수염을 기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고민이 커진 사람들이 생겼다. 이는 바로 체질적인 문제로 수염을 기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무모증을 갖고 있거나, 인중에만 수염이 나지 않거나 흉터로 인해 특정부분에 수염이 자라지 않는 증상이 그 예다. 수염과 함께 남성의 상징으로 불리는 구레나룻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와 같이 흉터나 선천적으로 나지 않는 수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성들이 흔히 쓰는 방법은 ‘발모제’이다. 하지만 발모제는 효과가 확실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피부에 따라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수염과 구레나룻의 스타일, 숱으로 고민하는 남성들 가운데 최근 구레나룻이식과 수염이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발을 직접적으로 이식하기 때문에 발모제보다 효과가 확실하고 빠르며, 이식부위가 이식모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므로 수술한 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남성미의 상징, 수염&구레나룻 이식으로 스타일 전환

구레나룻 성형과 수염 성형은 수술 당일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 에게도 부담이 없다. 성공적인 이식을 위해 모발성장과 재생력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룩스(SMART LUX) 레이저를 이용하고 메디컬 두피관리, 모발케어 등 수술 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메가그라프트 성형외과 조재현 원장은 “수염과 구레나룻은 심미성을 위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성과 각 얼굴에 맞는 자연스러운 수염디자인이 우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수염 성형과 구레나룻 성형에 있어서 모발의 방향, 굵기, 이식 밀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술자체가 손이 많이 가고, 모근 고정 작업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기에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심미성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병원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