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분당 수직증축으로 전세입자들 어디로 가야되나? 신(新)분당 라온프라이빗

◆ 분당 수직증축 리모델링 핵폭탄...전세입자들 어디로 가야하나?
◆ 분당에서 부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회오리바람...123개단지 8만6천 가구 대상
◆ 분당 세입자들 내 집 마련 어디에?...수직증축 리모델링발 시세 폭등 예견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도록 한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4월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범단지 선정에서부터 추진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분당권 아파트 매매, 전세 시세 상승이 예사롭지 않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작하기 전, 수직증축 리모델링 발표와 시범단지 선정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매물 품귀 현상에 시세 상승 기류가 이 정도라면 막상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말 그대로 분당발 전세대란과 시세상승은 거의 핵폭탄 급이라 볼 수 있다.

분당인근 세입자들은 벌써부터 속이 타들어간다. 분당지역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시작되고 이주가 시작되면 분당발 핵폭탄급 전세대란의 시작되지만 그 수요를 감당할만한 이주지역이 없다는게 심각한 상황이다.

그 여파는 인근 성남, 광주, 용인, 수원 전역으로 확대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은 한정되어 있다. 직장 생활권이나 자녀들 학군 등의 이유로 원거리 이주는 불가능하다는데 그 이유가 있다.

수내동에 거주하는 김인경(가명 여38세)씨는 “전세만료일이 다가오는 집주인으로부터 7,000만원 인상해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당장은 재계약을 하더라도 2년 후에는 더 걱정이다. 이참에 분양을 받을 생각을 하고 있지만 분당을 멀리 벗어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아이들 학교를 생각해서 가까운 지역을 찾고 있는데 분양아파트가 거의 없더라”라고 하소연한다.

실제로 분당 인근으로 신규 분양단지는 거의 없다. 유일하게 분당과 경계를 두고 있는 오포신현지구가 있지만 분양물량이 작다. 얼마 전 있었던 오포 신현지구의 한 아파트가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고 분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각종 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분양시장이 활발해져서 입지가 뛰어난 분당 인근지역은 물량이 있을 경우 발 빠르게 대처해야 안심할 수 있다.

당장 올해 4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신규 분양시장은 소비자 보다 시공사나 시행사 위주로 분양가가 책정될 수 밖에 없어 분양가 상승폭이 커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분당은 지금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으로 폭풍전야를 보내는 듯 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떠한 폭풍에 휩싸이게 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9~10개 단지 약 7,000~9,000 여 세대가 우선 진행이 되지만 차례대로 123개 단지 8만6천여 가구에 대한 수직증축 리모델링 핵폭탄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리 예측되는 전세 대란에 미리 대처하며 분당, 판교가 용이한 다른 지역도 시야를 넗히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 5분대 거리로 분당 생활권을 그대로 누리며 분당, 판교 전세값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끄는 신(新)분당 라온프라이빗이라는 아파트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59㎡ 52가구 △전용면적 72㎡ 113가구 △전용면적 84㎡ 58가구 등 총 22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고 한다. 견본주택은(문의 031-714-8887) 분당주택전시관(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2층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