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오는 11일 상장하는 포시에스의 청약 경쟁률이 1163대 1을 기록했다.

전자문서 및 리포팅 툴 전문 SW기업 포시에스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163대 1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는 청약증거금으로 약 1조 4000억원이 몰렸다.

포시에스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공모가 밴드 최상단가인 9,1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당시 국내외 총 381개 기관이 참여해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포시에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OZ(오즈)’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3천여 고객사를 확보 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SW기업으로, 선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문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포시에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 글로벌 SW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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