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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 열풍’ 홀푸즈가 제시한 ‘엉망 美 식습관’ 대안은?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미국 최대 식료품 기업 홀푸즈(Whole Foods)의 최고경영자(CEO)인 존 매키<사진>가 최근 미국인들의 식습관이 ‘엉망 (terrible)’이며 그에 맞는 대안책을 선보이겠다고 밝혀 화제다.

그가 내놓은 방안은 ‘몰입식 건강 프로그램’과 ‘사내 메디컬 클리닉’으로, 홀푸즈의 회사 임직원들을 상대로 실험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매키는 몰입식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 감량 프로그램과 유기농 식단 요리 시간, 영양사들과의 상담을 선보여 식습관을 고쳐주는 것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내 메디컬 클리닉에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상시 대기하게 해 임직원들이 언제든지 의료 기기를 사용하고 영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매키는 이 두 프로그램 모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한 뒤, 그 대상을 소비자들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명실상부한 최대 오가닉 업체로 발돋움한 홀푸즈는 미국에만 약 38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캐나다와 영국에도 진출해 있다. 매키는 최근 전세계적인 ‘유기농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난해 매출은 130억 달러에 달했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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