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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외국인 문화행사비 700만원까지 지원
-내ㆍ외국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모색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시가 외국인 주민들의 활동과 문화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올해 3월~11월중 열리는 외국인 주민의 커뮤니티, 외국대사관과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음악ㆍ체육ㆍ음식ㆍ의상 등 문화행사 경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개최국 국경절 기념, 민속ㆍ명절행사와 국가교류행사 등을 중점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개최시기, 장소 등을 고려해 시민참여 축제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서울 글로벌센터 홈페이지(www.global.seoul.go.kr)에서 신청서 양식등을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행사내용과 실행능력, 행사의 효과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국과 러시아의 축제 ‘백만송이 장미’,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스 데이’, 외국인 유학생 문화 대축제, 지구촌 명랑 축제, 외국인 근로자 체육대회 등 14개 문화행사에 68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주민 커뮤니티의 문화행사를 지원해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에게 세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외국인 친화적 서울ㆍ국제 도시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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