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영성 부사장은 통산 세번째 명인전 우승을 기록한 박영훈 9단에게 6000만원의 우승상금과 상패를, 준우승한 이동훈 4단에게 2000만원의 준우승 상금과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박영훈(왼쪽)과 준우승자 이동훈./사진=한국기원 |
박영훈 9단은 “평소에도 하이원리조트를 자주 방문한다. 그래서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면서 “3연패를 이뤄서 기쁘다. 슬럼프가 올 때 마다 명인전 우승으로 극복을 해 고맙고 뜻깊은 기전이다. 앞으로 명인전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박영훈 9단은 지난 11월 11일 막을 내린 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이동훈 4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1로 명인전 타이틀 3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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