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 샤프, TV사업 부진에 2815억 적자 전망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일본 가전업체 샤프는 당해 회계연도(2014년4월~2015년3월) 손익 전망을 300억엔 흑자에서 300억엔(2815억원) 적자로 수정 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판매는 기존 전망치 2조9000억엔을 유지했다.

샤프는 지난해 3~12월까지 9개월 동안 72억엔의 손실을 봤다. 샤프는 “실적 악화가 예상돼 이전에 발표한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샤프의 실적 악화는 주로 내수 판매 약화, LCD 산업의 극심한 경쟁에서 비롯됐다. 이 회사는 “환율 급변동, 중소 LCD 사업의 가격 하락 등 사업 환경 변화가 예상보다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양전지 수요 하락 탓에 에너지 부문 판매 매출이 29% 감소했다.

샤프는 아울러 실적악화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고위 임원단 급여의 55%를 삭감한다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