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째인 아쿠아섬 모스크바는 전 세계 769개 업체가 참가하고 바이어 및 설비관련 업자 등 2만8000여명이 관람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다.
경동나비엔은 ‘생활에너지 토탈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시부스를 차별화하고, 온수성능을 강화한 ‘나비엔 딜럭스’, 원격제어 기능과 음성 안내 기능을 장착한 ‘나비엔 프라임’ 등 러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가스인프라와 결합돼 작동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또 전기 생산이 가능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SE’ 와 일반 상업용 건물이나 오피스빌딩 등에서 사용하는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선보인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에너지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장치다.
경동나비엔은 1994년 처음으로 러시아에 보일러를 수출한 이후 지난 2011년부터 벽걸이 가스보일러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는 러시아법인을 설립, 러시아는 물론 CIS지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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