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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변하는 국제물류시장, 한국해양대 ‘항만물류인력양성사업’ 선정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급변하는 국제물류시장에 대응해 정부가 추진하는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 대학으로 한국해양대학교가 선정됐다.

한국해양대 해운항만물류 미래창조 인력양성 사업단(차기사업단장 권문규)은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장기교육과정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단은 5년간 국비 15억원을 비롯해 부산시 보조금 등 총 2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진설명=지난해 8월 20일 열린 한국해양대 제10기 항만물류CEO과정 입학식 모습.

그동안 해운항만물류 미래창조인력 양성사업단은 부산ㆍ경남지역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 1차 사업(2005~2009년)과 2차 사업(2010~2014년)에 이어 이번 3차 사업(2015~2019년)까지 선정됨에 따라 국제물류시장의 환경 변화에 걸맞은 고급 해운항만물류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단은 해운항만물류분야 재직자 중심의 석사 과정인 한국해양대 해양금융ㆍ물류대학원의 항만물류학과에 양질의 교육 및 재정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현직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운항만물류CEO과정 운영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이미 지난 10년간의 사업으로 석사과정에서 373명, CEO과정에서 416명을 배출한 바 있다.

권문규 차기사업단장은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직자 중심의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술활동지원, 국내외 물류시설탐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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