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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에 ‘멋’을 더하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먹는 것은 하루 일과의 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끼니를 때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순히 배부름에 만족하며 흘려보내기 쉬운 시간. 하지만 노동의 댓가로 마련한 음식으로 심신에 부족한 에너지를 채워넣는 일이 그저 간단히 치부되는 것은 안타깝다.

좋은 음식을 세련되게 담아내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마땅히 하루 세번, 당연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그럴듯한 상차림 하나로 ‘특별’해지기 때문이다. 식재를 꼼꼼하게 고르고, 건강하게 요리한 후, 좋은 그릇에 담아 식탁에 그럴듯하게 차리는 데는 꽤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나 뻔한 그릇으로 그럴듯하게 식탁을 꾸미는 것은 왠지 ‘전문가’의 영역인 것 처럼 보인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식탁이 더욱 근사해진다. 전문가가 아닌 그저 한 끼를 때우고 있는 ‘우리’의 힘으로도 가능하다. 좋은 그릇을 구입했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또 다른 숙제다.

남들과 다른 느낌의 식탁을 차리고 싶다면 테이블 매트 대신 사이즈가 큰 플레이트를 그릇 받침으로 활용해보자. 테이블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위생적으로 깔끔하다. 국이나 찌개, 국수 같은 국물 요리가 빠지지 않는 한식 테이블에서는 이러한 아이디어가 더욱 빛을 발한다. 빅 플레이트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밝은 컬러를 선택하여 다른 그릇들과 음식의 컬러가 돋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옹기, 유기와 같은 전통 식기는 한식 상차림에만 어울린다는 편견을 버리자. 여러 모던다이닝 식당에서도 양식에 가까운 퓨전 한식을 유기에 담아 내는 경우가 많다. 화이트 식기를 중심으로 꾸민 식탁에 전통 도자기 느낌의 그릇을 포인트로 활용하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양식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설명>자주(JAJU) 오릇시리즈와 네오시리즈.


김수연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 마케팅 담당자는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식과 양식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그릇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만큼 좋은 주방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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