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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탈북 여대생 박연미 증언에 ‘민감 반응’
[헤럴드경제] 북한이 북한인권의 참혹성을 알리는 활동을 해온 탈북자 박연미(22)씨의 증언을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29일 ‘인권모략극의 꼭두각시 박연미’라는 동영상에 박씨의 큰아버지와 고모 등 친인척을 등장시켜 박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탈북 과정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브로커에게 대신 성폭행을 당했다는 눈물의 증언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MBN 뉴스 방송 캡쳐)

또 “함께 탈북했던 아버지가 중국에서 사망해 눈도 감지 못한 아버지를 겨울에 묻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를 봤다는 죄로 친구 어머니가 경기장에서 기관총으로 처형되는 장면을 9세 때인 2002년 목격했다”고 밝혀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박씨는 현재 대학생으로 참혹한 북한 인권 상황과 인권실체를 비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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