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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니카 ‘시즌투시즌’ 식품 패키지…‘iF 디자인어워드 2015’ 본상 수상 쾌거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권위
한국의 고유 美·정체성 반영



친환경 프리미엄 홀푸드 전문기업 올가니카(대표 최정휘)는 시즌투시즌(SEASON to SEASON) 패키지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디자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쌀, 잡곡 패키지로 식품 패키지 부문에서 디자인 본상을 수상한 올가니카의 ‘시즌투시즌’은 빅앤트 인터내셔널(대표 박서원)과 헤럴드디자인코어, 올가니카가 협업을 거쳐 지난해 6월 론칭한 친환경ㆍ건강식ㆍ자연식 식품브랜드다. 브랜드명은 한국의 사계절을 의미하며, 올가니카의 기본 가치인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매 계절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키운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 수확물을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


시즌투시즌의 로고는 새싹부터 수확까지의 일련 과정과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색 변화, 영농인들의 노고와 정성을 담아 고객들에게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아울러 이번에 상을 수상한 패키지는 올가니카의 기본 디자인 철학인 ‘Minimal & Natural’의 토대 위에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와 한민족 고유의 흰색과 검정색 컬러를 활용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반영했다.

폰트 역시 한글의 미를 나타내는 흑백의 명조체를 선택해 모던함과 전통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으며, 한국인들의 주식인 밥을 담는 공기 모양의 타공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의 품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브랜드 신뢰도 또한 높였다.

올가니카 관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5’의 수상으로 올가니카의 패키지 디자인이 전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즌투시즌 브랜드와 이미지를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꼽히는 iF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공간,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5대 분야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20개국 53명의 각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품질, 혁신성, 안전성, 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올해는 53개국에서 4783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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