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캐논은 2014년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36%(수량 기준)를 달성했다. 2위 업체와는 약 8% 차이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여준다.
판매금액 기준으로 점유율을 따져보면 차이는 더 명확하다. 캐논의 지난해 판매금액 기준 점유율은 48%로, 특히 지난 12월은 판매금액 기준 점유율은 50%를 기록했다.
저가 제품 판매에 무게중심을 두지 않고 보급기부터 중ㆍ고급기까지 탄탄한 제품 라인업이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다. 캐논은 지난해 11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EOS 100D’을 시장 점유율 1위를 견인한 효자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보급기 ‘EOS 100D’, 중급기 ‘EOS 70D’, ‘EOS 6D’ 역시 2014년 각각 약 2만 대, 약 1만 대 판매되며 시장을 이끌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판매수량 뿐만 아니라 판매금액까지 양과 질 측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캐논의 성과는 소비자의 신뢰와 기대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캐논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한 달 점유율에 연연하지 않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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