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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창설 주역 장지량 전공군참모총장 별세
대한민국 공군 창설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인 장지량<사진> 전 공군참모총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장 전 총장은 주 에티오피아ㆍ필리핀ㆍ덴마크 대사를 역임했고 제10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전남 나주에서 출생한 장 전 총장은 광주서중을 나와 육군항공사관학교 60기(일본 육사 60기)를 수료한 뒤 해방 후인 1948년 육군사관학교를 5기로 졸업했다.

같은 해 국방경비대에서 근무하며 공군력의 필요성을 절감한 장 전 총장은 공군의 전신인 육군 항공기지사령부 창설(1948년)을 주도했으며, 공군 창설(1949년) 105인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02-3010-2631)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4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1층 영결식장에서 공군장으로 엄수되며, 봉안식은 같은 날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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