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5일부터 2주간 설을 대비해 음식점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중ㆍ대형 쇼핑몰, 영화관 주변 등 연휴기간 중 소비자가 많이 찾는 음식점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관련 공무원과 함께 ‘식품위생 기본안전수칙’ 9개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식품위생 기본안전수칙’이란 영업자가 지키지 않을 경우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으로 무등록(무신고), 조리시설의 비위생적 관리, 시설기준 위반, 지하수 사용 수질검사, 음식물 재사용 등이다.

강동구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점검 결과 위반사항의 경중과 고의성 여부 등을 가려 경미한 사항의 경우 1차 계도기간에 영업자 스스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종전의 기계적이고 적발위주인 점검방식에서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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