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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타인데이, 수입초콜릿 찾는 손길 늘었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연인이나 친구, 가족끼리 초콜릿을 주고 받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수입초콜릿을 찾는 소비자들이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발렌타인 데이 시즌(2/1일~14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2년 전체 초콜릿 매출 중 39.4%에 불과했던 수입 초콜릿 매출 비중이 2013년 54.5%로 국산을 앞서더니 2014년 58.3%로 그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 측은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수입 초콜릿 매출 구성비가 60%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2/14)를 맞아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입초콜릿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입 초콜릿 상품을 전년 대비 35% 가량 늘려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시모아 씨쉘 초콜릿(200g*2개)’을 9900원에, ‘페레로 로쉐 T-30(375g)’을 1만 1900원에 선보인다.

직접 포장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 낱개 초콜릿으로 구성된 상품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ABC 초콜릿(210g)’을 2990원에, ‘롯데 허쉬 키세스 파스텔(146g)’을 2980원에, ‘크라운 미니쉘 모음(96g)’을 1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는 사진 또는 편지를 초콜릿에 각인해 제작해주는 DIY형 초콜릿인 ‘발렌타인 포토&편지 모어댄 초콜릿(16구)’을 1만 8300원에 예약 판매한다. 예약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또 롯데마트는 오는 2월 11일까지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지상 롯데마트 과자 MD(상품 기획자)는 “수입 과자 인기가 높아지며, 발렌타인 기간에도 수입 초콜릿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수입 초콜릿 상품을 강화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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