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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셜]이청용, 마감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확정…2018년까지 3년계약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볼턴의 이청용이 이적 마감시한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3일(한국시간ㆍ현지시간 2일 오후 10시30분) 홈페이지에 이청용과 2018년까지 3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50~100만파운드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의 마감시한은 현지시간 2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3일 오전 8시까지였다. 
크리스털 팰리스 홈페이지

크리스털 팰리스는 “한국의 이청용은 2009년 FC서울에서 볼턴으로 이적했으며 195게임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고, 올시즌 26게임에서 3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청용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골을 기록했고, A매치에 65게임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올 여름 볼턴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볼턴으로서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이청용을 내보내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입단계약을 마치고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이청용.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트위터

이청용은 지난달 10일 오만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서 오른 정강이와 발목 사이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대회를 조기 마감한 이청용은 현재 부상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3주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현재 리그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앨런 파듀 신임 감독을 데려오면서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고 겨울 이적 시장 내내 이청용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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