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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근로자들에게 더 다가가려는 건설근로자공제회…“실효적 서비스 늘려 나가겠다”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가 올해 건설근로자들에게 실효적 서비스를 다 하기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우선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들의 취약 분야로 알려진 인터넷, 모바일 분야 접근성을 높여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들이 자신들이 직접 일한 부분이 공제회에 등록돼 있는지 여부를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료직업소개소를 통해 하루 일당의 10% 가량을 부담해왔던 부분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무료 취업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남구로역 인근에 무료 취업 알선 센터를 개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건설근로자들의 직업 훈련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작년 4200여명에게 지원했던 기능훈련 사업을 올해 최대 8000명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특별 퇴직공제금 지급대상을 그동안 10년 이상 적립자에서 7년 이상 적립자로 확대해 더 많은 건설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단체보험을 올해 최대 5000명까지 확대하고, 장학금 및 보조금 혜택을 660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토목 3개소, 건축 3개소 등 모두 6개 사업현장에 퇴직공제 전자인력관리카드제를 시범 도입해 건설근로자들이 손쉽게 자신들의 퇴직공제근로 내역을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공제회가 공공기관 이름에 맞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건설근로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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